서울의봄#리뷰#정의#민주주의#기다림1 서울의 봄 -이 글은 남편의 리뷰입니다^^- 도대체 정의는 언제까지 ‘끝내’ 이길 것인가?보는 내내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 났다는 관람평이 많았던 터라, 이 영화는 보고 싶지 않았다. 굳이 돈 써가며 마음 아프고 슬프고 우울해지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관람객이 1천만명을 육박한다는 말에, 최소한 그 안에는 포함돼야 한다는 군중심리가 발동하면서 영화를 봤다. 그 시절을 지낸 탓인지, 아니면 역사의 결론을 알고 있어서인지 나는 생각보다는 전두광(전두환을 가르키는 극중인물) 무리에는 화가 나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에게 맞서서 전두광 무리를 진압해야 할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그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더 속이 터졌다. 영화 속의 전두광은 안하무인이고 유아독존적 인물로 묘사된다.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2024. 5. 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