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집 (박완서) 열림원
고흐의 작품에도 이 있는데,박완서 작가님이 마지막 글쓰며 머물렀던 노란집.자연의 경이에 감탄하고 감사하며 소박하게 인생을 마무리한 곳.나이가 들면 완고해질수 밖에 없지만(누구나) 그 완고함에 철학이 담겨있고, 인생이 담겨 있다면,그리고 다른 이에게 눈살 찌푸리거나 피해 주는 완고함이 아니라면,그 사람의 분명한 색깔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나쁜 것 같지 않다. 오래전 읽은 책인데,책 속에 나오는 많은 단어들, 어휘들에 새삼 감탄한다.그리고 잘 모르는 단어들이 많음에, 나의 무지를 자각하게 되며,더 많이, 부지런히 읽어야겠다는 생각, 읽어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그러나 그런 신기한 것들은 길들여지지마자 시들해지고 마는데 이 쑥잎이나 냉이 같은 보잘것 없는 것들은 어찌하여 해마다 새롭고 가슴을 울렁거리게 하..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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