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갔다온지 딱 1년이 되었다.
9년전 처음 뉴욕 자유 여행을 할땐 아이들이 중학생 초등학생이었는데,그 중학생 아이가 훌쩍 커 유학을 하고 작년 대학 졸업을 했다.
졸업식을 보러 다시 찾은 뉴욕!
기억속 거리도 다시 밟아봤지만,이번에는 뉴요커가 된 딸의 가이드로 관광지가 아닌 뉴욕 핫플들,스팟들,맛집들을 가게 되어 완전 행운이었다.
우리의 일정은 뉴욕(6일) 라스베가스와 그랜드캐년(3일)- LA(6일)로 다녀왔다.
그럼 뉴요커가 알려주는 뉴욕 가볼만한 곳!
1.오큘러스 센터
2001년 그 끔찍한 911테러를 기억하게 하는 건물이기도 하다.
세계 무역 센터 교통 허브이며 Santiago Calatrava가 디자인했다. 구조를 보면, 강철로 지어진 갈비뼈처럼 보이는데, 비둘기를 풀어주는 손을 상징한다고 한다. 특히 위로 뻗게 만든 것은 과거의 아픔을 딛고 이제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정말 많다.애플매장을 비롯해 아이럽뉴욕등 다양한 쇼핑몰이기도 하지만 허브답게 지하철역들이 연결되어 있어 항상 오가는 사람들이 많다.의미있는 곳이고 외관과 안의 구조물이 잘 조화롭게 디자인돼 보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곳인것 같다.
2.구겐하임 미술관
정말정말 오고 싶었던 미술관이다.일단 외관이 너무 멋지다. 곡선으로 둘러진 외관만으로도 유명한데, 부드러운 곡선을 따라 내부 역시 빙 둘러 관람하게 되는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뉴욕의 4대 미술관하면 모마,메트로폴리탄,휘트니,구겐하임을 들 수 있는데,9년전 모마를 방문했었고,이번에는 시간이 없어 구겐하임만 갔다.
아쉽게도 전시라는게 그떄그때 바뀌다보니, 우리가 갔을때에는 설치 작품들이 많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다행히 특별전으로 인상주의 시대 유명 화가들 작품들이 따로 전시돼 있어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3.베슬
뉴욕시 맨해튼의 허드슨 야드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된 구조와 방문객 명소다. 영국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설계했는데, 직관적으로 보면 거대한 벌집 모양이다. 이 정교한 벌집 모양의 구조물은 16층 높이로 계단 154개, (개별 계단) 2500개라고 한다.(물론 올라가지 못했다.막아놓기도 했고)
이 거대한 건축물 앞에서 우리 가족은 여러 각도로 사진을 찍었다.정말 멋진 구조물이자 작품이고 그 거대함에 허를 내두를 것이다.여러분도 맘껏 사진을 찍어보시라!
베슬 바로 근처에는 이렇게 오묘한 색감의 나무 구조물도 있다.
4.하이라인 파크
베슬을 감상했다면,이제 그 유명한 하이라인 파크를 걸어보자.
맨하탄의 서쪽 허드슨강을 따라 과거 버려진 상업용 철도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공원인데,기가 막힌다.
복잡한 뉴욕 시내위를 걸을수 있다니.걷는 양쪽으로 나무 숲, 작은 수로와 꽃들이 심겨져 있고, 뉴욕에서도 가장 비싼 아파트들이 있다.산책하기 너무너무 좋으며,걷다보면 그 유명한 첼시마켓으로 내려갈 수 있다.첼시마켓에도 맛있는 음식과 기념품,먹거리,디저트들이 많으니 꼭 가보길 추천!
5.트럼프 타워
돈 많은 트럼프의 건물이 뉴욕 중심에도 있다.걷다가 지쳐 들어간 트럼프 타워 실내 정원.
아주 널찍하고 아무나 들어갈 수 있어서 잠시 쉴 수 있어 좋았다. 탁자와 의자들이 있었고 실내이다 보니 비맞을 걱정도 없고 추울땐 추위도 피할 수 있을 것 같았다.시차 적응이 덜된 상태였기에 잠시 머물러 졸며 멍때린 장소이다.
뉴욕 가볼만한 곳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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