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드라마는 끝났다.하지만 여전히 꺼내본다. 솔직히 1,2회가 이상했다. 지루했다.유독 드라마가 집에서 먹고, 각자 일터에서 일하고,일터에서 또 먹고, 밭일하고 또 먹고..뭐지? 아무일도 일어날것 같지 않은,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의 연속만 화면 가득이었다. 미정을 뺀 두 남매는 끊임없이 불평 불만만 쏟아내고,겨우 사회화의 모습만으로 살아가는 미정이는 영혼 잃은 모습으로 똑같이,똑같이 비쳐질뿐이다. 녹록치 않은 삶의 연속, 지겨운 일상,그러나 버릴수 없는,버틸수밖에 없는 현실이너무 리얼하구나 정도? 그런데, 이곳과는 너무나 생경한 구씨가 침입?한다. 하지만 그 역시 말한마디 없이 일하고 일하는 집의 집밥 먹고,자기공간에 가면 술 마시고무한반복이다. 그런데 갑자기 미정이가 도발을 하네.술만 마시는 이름도 모르는,..
2024. 5. 6.